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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생활

노홍철 주가조작 세력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

by Kpop 연예인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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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2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투자 제의를 받은 건 맞지만 거절했다”며 “노홍철은 이번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주가조작 의혹 일당 중 한 명이었던 A씨가 서울 강남권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노홍철 등 다수의 연예인에게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골프 레슨을 명목으로 친분을 맺고, 투자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노홍철 최측근의 말을 빌려 “노홍철은 A씨가 젊은데도 씀씀이가 말도 안 되게 크고, 투자 제안을 하는 게 뭔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투자를 하지 않았다”며 “A씨와 한 금전거래라고는 2~3달 정도 골프 레슨비로 A씨에게 100만원가량 회원권을 끊은 게 전부다. 이밖에 이들과 금전 거래를 한 일도 없고, 수사기관에서 계좌 조사를 받은 것도 없다”고 전했다.
 

최근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떼제네랄(SG)의 증권발 폭락 사태로 일부 종목의 주가가 급락해 수백명이 투자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 가수 임창정도 주가조작 세력에 30억원을 맡겼다가 수십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임창정은 25일 JTBC를 통해 “(30억원을 투자해) 1억8900만원 남았다. 내일(26일)부터는 아마 마이너스 5억원이 찍힐 것”이라며 “아내(서하얀) 계좌도 차압이 들어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창정 믿고 투자했는데…” 주가조작 피해 연예인, 또 나왔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동료 가수의 주장이 나왔다.
 


26일 JTBC는 돈을 맡긴 일부 투자자들의 명의로 주식을 사고 팔며 시세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약 3년간 주가조작을 일삼은 일당에 대해 보도하면서 임창정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가수 B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B씨는 “완전히 사기당한 기분”이라며 “창정 씨를 좋아하고 창정 씨랑 전화 통화도 했으니까 믿고 (투자)했다. (주가 조작단이) 그냥 자기네들한테 맡겨 놓으면 불려주겠다더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어떻게 이렇게 돈이 잘 벌리지?’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지인이) 이거 지금 빨리 매도해야 한다더라. ‘매도가 뭐야?’ 그랬더니 이거 팔아야 한다는 거다. 나는 거기 비밀번호도 몰랐다”고 털어놨다.
 

B씨를 비롯한 투자자들에 따르면 주가조작 일당은 투자 종목과 신용거래 등 투자 방법에 대해선 철저히 비밀로 유지했다. 이 때문에 상당수 투자자는 폭락 사태가 벌어진 뒤에야 관련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JTBC는 임창정이 올해 초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 원을 이들에게 재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임창정은 자신과 부인의 신분증을 맡겨 해당 세력들이 대리 투자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인터뷰에서 “어떤 종목인지 모르고 그래프만 봤다.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니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돈 많은 회장님들 개인 돈도 불려준다니까 당연히 그 친구들이 하는 룰인 줄 알았다. 저는 주식을 모르니 그렇게 다 해줬다”고 말했다.
 

주가조작 세력은 임창정이 투자한 30억 원으로 신용 매수까지 해 84억 원어치 주식을 샀다. 임창정은 이에 대해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오히려 자신도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나 조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과 금융당국은 해당 사태에 대해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돈을 맡긴 일부 투자자들의 명의로 주식을 사고팔며 시세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하며 결국 1000여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이번 사태에 하마터면 방송인 노홍철도 피해를 입을 뻔 했다.

주가조작 의혹 일당 중 한명이었던 A씨는 '톱스타 전문 골프 프로'라는 닉네임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노홍철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에게 골프 레슨을 명목으로 두터운 친분을 맺으며 투자를 권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서 노홍철의 최측근은 "A씨가 다른 연예인들처럼 노홍철에게도 골프 레슨 등을 통해서 접근했다. 그곳에서 골프를 배우던 중 계속 주식 투자를 해보라고 수차례 권유를 받았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노홍철은 A씨가 젊은데도 씀씀이가 말도 안되게 크고, 투자 제안을 하는 게 뭔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투자를 하진 않았다."며 투자 제의를 받은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그러면서 "노홍철이 보이는 것보다 꼼꼼하고 현실적인 스타일이라서 그런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A씨와 한 금전거래라고는 2~3달 정도 골프 레슨비로 A씨에게 100만원 가량 회원권을 끊은 게 전부다. 더이상 이들과 금전 거래를 한 일도 없고, 수사기관에서 계좌 조사를 받은 것도 없다. 이번 사태와는 전혀 무관하다."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발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 급락하자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 중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자본시장조사단에서 오래 전부터 해당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가격을 정해두고 일정 시간에 서로 주식을 사고팔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의 통정거래를 벌이던 일당이 금융당국의 조사 사실을 미리 알고 급히 매물을 처분했다는 의혹이 나온다.

가수 임창정은 해당 의혹을 받는 일당에게 자신과 아내 명의로 총 30억원을 투자했다가 주가 폭락으로 큰 피해를 입자 "나도 피해자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또 다른 가수 A씨는 '임창정이 투자했다길래 투자했으나 사기당한 기분'이라며 피해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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