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남편 이영돈의 불륜 폭로…이혼 소송 진행 중 사건 전말?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 이영돈의 불륜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황정음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이영돈에 대한 악성 댓글을 남겼고, 이에 황정음은 강력한 반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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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나는 영돈이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가 바람 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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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안다고 그렇게 말하느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다"며 강한 입장을 피력했다.

 

계속된 댓글에서는 "바람 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나도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듯한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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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21일, 황정음이 갑자기 남편 사진 5장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황정음이어서 여러 추측이 돌았다. 황정음은 사진과 함께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이라며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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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남편의 어딘가로 놀러갔다는 사진을 올리면서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댓글에서는 의외의 언급이 나와 혼란을 야기했다. 지인의 글에 "지금 영돈이와 연락 안 된다"는 글에 황정음은 "그럴 만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등의 댓글도 덧붙였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며 당사자와 자녀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와 자극적인 보도에 대한 자제를 요청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인 이영돈과 결혼했으며, 2020년 9월 이혼 조정 신청서를 내놓았지만 이듬해 재결합했다. 두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앞으로는 다음 달 SBS TV 금토극 '7인의 부활'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