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과 손석구 주연, 그리고 꼬마비 네이버 원작 웹툰의 작품으로, 기대한 작품이었고 실제로도 최근에 나온 넷플릭스 드라마 중에서 가장 몰입해서 본 작품 중 하나입니다.
* ★★★★★★★ ★ ★ 9/10
우연한 살인으로 살인자가 된 대학생 '이탕(최우식)'과 그를 잡으려는 형사 '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담은 <살인자 o난감>은 2024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원작 웹툰을 본 적이 없어서 오로지 이 작품으로만 알게 되었는데, 8화까지 모두 시청한 결과 몰입감이 뛰어났습니다.
작품 제목인 <살인자 o난감>의 발음이 난감하게 느껴져서 tv광고에서는 <살인자 이응 난감>으로 읽힌다고 합니다. 원작자도 이렇게 읽는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읽는 법은 각자의 방식에 따라 자유롭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살인자 난감>, <살인장난감>, <살인자 오난감> 등으로 말이죠.
드라마는 14화와 58화를 기점으로 크게 나뉘는데, 전자는 이탕과 난감의 추격과 이탕의 감정과 일상을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후자는 송촌(이희준)이 등장하면서 판이 뒤바뀌었습니다. 송촌이라는 강력한 캐릭터가 등장하여 전개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흥미를 끌었습니다.
특히, 송촌이라는 캐릭터는 이희준 배우의 연기로 상당히 입체적이고 복잡한 느낌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이탕의 과거, 현재, 미래가 될 수 있는 캐릭터로 그의 연기는 놀라울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이탕(최우식)과 난감(손석구)의 대결이 예상되었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아서 끝까지 몰입도가 유지되었습니다. 사이드킥인 '노빈(김요한)' 캐릭터도 놀라운 활약을 펼치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를 보여주었습니다.
드라마의 연출도 인상적이었는데, 이탕의 살인 후 감정의 혼란을 잘 이끌어내는 장면들과 환상과 과거장면이 겹쳐지는 연출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센스 있는 유머 장면들도 많아서 시청자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드라마의 주제는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선에서 시작되었는데, 이탕이 자신이 죽인 인물들이 죽어 마땅한 자들이었다는 사실에서 발생하는 딜레마와 캐릭터들 간의 선과 악, 정의와 불의에 대한 토론은 흥미로운 측면이었습니다.
드라마의 결말은 시즌2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새로운 살인이 벌어지고, 그 패턴이 이탕의 초기 때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시즌2의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살인자 o난감>은 몰입도 높은 넷플릭스 드라마 중 하나로, 손석구와 이희준 배우의 뛰어난 연기와 예상치 못한 전개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사고를 자극받으면서 시즌2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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