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오지영(35)이 후배들을 괴롭힌 혐의로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지난 2021년 ‘학폭논란’으로 국내에서 퇴출당해 해외에서 뛰고 있는 배구선수 이다영이 또 다시 선배 김연경을 저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올렸다.
이다영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지영이 팀 동료를 괴롭혀 ‘1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는 보도를 올리고 “직장내 괴롭힘 더 끔찍했던 4년 전”이라고 적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같은 날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오지영에 대해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KOVO는 익명의 신고자가 오지영이 구단 내에서 다른 선수를 집요하게 괴롭혔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거쳐 신고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오지영 측은 “소명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재심 요청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이다영은 또‘후배 괴롭힘’ 여자배구 오지영 1년 자격정지 중징계‘라는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이다영은 “폭언 등 반사회적 행위로 자격정지 1년. 그렇다면 동료 후배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괴롭힌 그 선수는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할까요?”라고 적었다.
이다영이 오지영 중징계 기사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이다영은 지난해 8월부터 김연경과의 불화설을 공개적으로 언급해오고 있다.
지난해 8월 18일 이다영은 김연경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자신을 술집 여자 취급했다”는 등 추가 폭로글을 올렸다.
또한 같은 달 23일에는 SNS에 ’직장 내 성폭력 예방·대응 매뉴얼‘을 공유하며 “때론 말이 칼보다 더 예리하고 상처가 오래 남는다”며 “2018년 선수촌, 2019년 월드컵 일본”이라는 글과 함께 직장 내 성희롱 판단 기준이 명시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9월에도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투(ME TOO)‘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 사진 한장을 올리고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을 마지막까지 기다렸지만, 이제 돌아갈 다리는 없네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에 ’대한체육회스포츠윤리센터‘ ’국가인권위원회‘를 태그하며 “마지막 단계는”이라고도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그 선수는 시즌 들어가기 전에 입장 표명한다더니 왜 아직도 입을 다물고 있나요”라며 “누구 물어본 사람 없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경과 이다영은 커피를 들고 서로 마주보며 활짝 웃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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