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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생활/블랙핑크 Black Pink

강동원 로제, 블랙핑크 로제 측이 열애설 전격 부인하나?

by Kpop 연예인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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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로제, 열애설은 진짜일까?

블랙핑크 로제측에서 열애설 부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 측이 17일 불거진 배우 강동원과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일부에서) 보도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동원, 빠져드는 눈빛

 

최근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로제가 강동원과 교제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강동원은 특히 지난해까지 로제와 같은 YG 소속이어서 이 같은 추측은 확산했다.

로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열애설에 대해 "사적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YG엔터는 그동안 아티스트의 열애설에 이러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아티스트에게 (사적 질문이라) 따로 묻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강동원은 지난 1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강동원 측 관계자도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동원과 로제는 같은 브랜드의 목걸이 등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온라인에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최근 중국 매체를 통해 담긴 패션계 모임 사진에도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무려 16세 차이의 배우 강동원(42)과 블랙핑크 로제(26·박채영) 열애설이 불거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짧은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강동원과 로제가 커플 목걸이를 나눠 착용하고 커플룩을 입는 등 또한 패션 관계자들의 프라이빗 모임에 강동원과 로제가 나란히 함께 한 점이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이전에도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은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다양한 아티스트의 열애설에 몇 가지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끊임없는 열애설에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악뮤 이찬혁은 지난해 프로미스 나인 이새롬과 열애설이 불거졌고 YG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대답했다. 2015년 빅뱅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 열애설에도 '사생활이라 모른다'고 했다. 즉 '사생활 확인 불가'는 팬들에게 '인정'을 의미했다.

정말 아니면 아니라고 하기도 한다. 2021년 블랙핑크 지수와 손흥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2017년 제니와 프로듀서 테디, 2015년 2NE1 CL과 위너 송민호 열애설에도 '사실무근'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강동원은 YG엔터테인먼트에 머물다 지난해 떠나 1인 기획사를 차렸다. 로제는 블랙핑크 계약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앞서 로제와 관련해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 번 안내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보도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면서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졌다.두 사람이 같은 행사에 참여한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비슷한 옷을 입고 있어 커플룩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적 영역이라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의혹이 계속되자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강동원과 로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핑크빛 열애설에 휘말렸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같은 목걸이를 착용하고, 같은 디자인의 아우터를 맞춰 입는 등 '커플 아이템'으로 애정을 과시했다고 열애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2022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함께 참석했고, 두 사람 모두 공통 지인으로 해외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와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역시 핑크빛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또한 로제가 중국 매체가 제기한 허위 마약 투약설의 시발점이 됐던 패션계 모임에도 두 사람 모두가 참석했다고 해 양측의 열애설에 더욱 활활 불이 붙었다.


반면 로제의 소속사이자 강동원이 오래 몸담았던 YG는 두 사람의 열애를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사적 영역이라 확인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사실 YG는 소속 연예인의 연애 등 사적 영역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을 고수해왔다. 소속사 식구인 빅뱅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 YG를 떠난 빅뱅 탑과 배우 김가빈, 지드래곤과 일본 톱 모델 미즈하라 키코, 악뮤 이찬혁과 프로미스나인 이새롬,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에도 모두 굳게 입을 다물거나 "사생활이라 알 수 없다", "확인할 수 없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다만 YG가 강력하게 부인한 경우도 있다. 블랙핑크 제니와 블랙핑크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테디, 투애니원 출신 CL과 위너 송민호의 열애설 등에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 열애설을 부인한 강동원(왼쪽), 블랙핑크 로제. 제공| NEW, YG엔터테인먼트



이런 상황이 되자 일부에서는 YG가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에 "확인할 수 없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사실상 인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확인 불가'라는 입장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으나, 굳이 부인하지도 않은 것 역시 이 때문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양측의 열애설이 '설'이 아니라 '사실'로 굳어지는 듯하자 YG는 부랴부랴 입장을 다시 냈다. 16살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을 두고 뜻밖의 열애설에 때아닌 오해가 계속되자 '오해의 싹'을 잘라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YG로서는 이례적인 2차 입장 표명이다.

YG는 "오늘 보도된 로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로제와 관련해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다시 한 번 안내드린다"라며 "부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도록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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