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한 마을에서 와인저장고가 터져 와인 220만 리터가 거리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포스트와 N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포르투갈 상로렌수 데 바이로에 있는 한 양조장에서 레드와인 저장고 2개가 터졌습니다.
양조장에서 쏟아진 와인은 마치 강물이 흐르듯 언덕길을 따라 흘러내렸습니다.
220만 리터는 올림픽 경기장 규격 수영장을 거의 가득 채울 수 있을 정도의 양입니다.
포르투갈의 한 양조장에서 와인 탱크가 터져 포도주 약 220만ℓ(리터)가 쏟아져 나왔다.
11일(현지 시각) 저널 디 노티시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포르투갈 아베이루현의 아나디아에 있는 레비라 데스틸라리아 양조장에서 와인 탱크 2개가 터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220만리터가 넘는 와인이 인근 주택 및 도로에 쏟아졌다. 올림픽 수영장 규격이 250만리터인 점을 감안할 때, 이를 거의 채울 수 있을 정도의 양이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쏟아진 포도주 양이 얼마나 방대했는지를 실감할 수 있다. 와인은 말 그대로 강에서 급류가 흐르듯 쏟아졌다. 물살까지 형성되면서 도로가 마치 보랏빛 강처럼 보일 정도였다.
이에 시 당국은 환경 경보를 발령하고 포도주가 인근 세르티마 강으로 흘러들지 못하도록 방향을 벌판으로 유도했다. 다행히 이 거대한 ‘와인 폭포’가 흐름을 바꾼 덕에 강 오염은 막을 수 있었다. 다만 주택이나 건물 등에 대한 피해는 있을 수 있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와인 탱크가 터지게 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시 당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폭발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양조장 측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청소 및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양조장 측은 “청소 및 복구에 드는 비용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질 것”이라며 “수년 동안 우리와 함께 일해 온 와이너리와 생산자들이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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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양조장 측은 사고 발생에 대해 사과하고 쏟아진 와인으로 피해를 본 이들에게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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