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혜리 한수희 환승이별 무슨일?

배우 한소희와 ‘환승 연애’ 논란에 휩싸인 배우 류준열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류준열은 이날 오후 해외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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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연예매체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류준열은 편안한 옷차림에 모자를 쓴 모습이다. 다만 그의 주변에는 열애설을 인정한 한소희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앞서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함께 여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양측 소속사는 각각 “하와이에 체류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열애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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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소희는 직접 블로그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가 맞다”고 열애를 인정했으며 ‘환승논란’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또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에게 사과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소희는 류준열의 입국 당일 사실상 자신의 블로그를 폐쇄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글을 비롯해 관련이 없는 글까지 모두 삭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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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블로그 방문자가 글을 남길 수 있는 ‘방문자 게시판’은 열려 있어 여전히 네티즌들이 글을 달 수 있다. 댓글의 상당 부분은 한소희 팬으로 그를 걱정하며 응원하는 내용이다.

솔직한 행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한소희는 이번 ‘환승논란’이 불거진 뒤 정면 돌파를 택했다. 그는 발빠르고 열애를 인정하고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를 저격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또 네티즌들의 비난 댓글에 대해서도 나름 직접 답변하며 수습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환승 논란’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하며 그 부분에 대해 근거를 들며 오해를 풀려고 노력했다. 류준열의 사진전을 방문하며 처음 만났다는 한소희는 “사진작가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방문했다”며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어 인사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24년부터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고 그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 마무리가 됐지만 결별 기사가 2023년 11월에 나왔다고 들었다”며 “이 사실을 토대로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논란이 거듭되자 한소희는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블로그의 모든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